높이 5cm 정도. 어릴 때 허연색 구형, 후에 머리부에서 선홍색 긴 고깔모양 팔이 7∼9개 퍼진다. 대는 허연색.
자실체는 어릴 때는 직경 1∼1.5cm의 구형 백색 유균, 성숙하면 꼭지 부분에서 머리부와 대가 발생. 머리부의 중앙에는 접시 모양으로 흑색의 기본체가 덮여 있고 기본체를 중심으로 하여 7∼9개의 긴 고깔모양으로 팔이 퍼진다. 기본체는 강한 악취가 있다. 팔은 선홍색, 방사상으로 수평 되게 뻗어 있는데 기부가 굵고 끝 부분으로 뾰족해 진다. 전체의 높이는 5cm 정도. 대는 원통형이고 중공. 1∼2층의 스펀지 모양으로 조직으로 되어 있고 위쪽은 담홍색, 아래쪽은 백색.
자실체는 알 모양이다가 꼭지가 찢어지고 대가 나오며, 대의 꼭대기에 기본체가 있고, 대의 둘레에 6-16개의 팔이 나온다. 대와 팔은 백색.
자실체는 밑동은 백색의 뿌리모양 균사속이 펼쳐져 있고, 매트 모양의 두꺼운 균사 덩어리가 있다. 처음에는 구형~아구형인데 직경 1~1.5cm, 성숙하면 꼭지 부분이 찢어져서 대가 나오며, 마침내 기본체 바깥쪽에서 팔 부분이 뻗어 나오며, 후에 방사상~수평으로 확대된다.
대는 백색의 원통상이고 속이 비었는데, 1~2층의 포말상 소실(小室)로 된다. 굵기는 1.5~2cm, 팔 부분은 백색, 6~16개의 가지를 이루는데, 밑부분이 굵고 선단 부분은 가늘고 채찍 모양. 표면에는 가로로 줄금이 있다. 대의 꼭지 부분, 팔의 중심 부분에 기본체가 있다. 점액화한 흑갈색을 띠며, 악취가 난다.
포자는 장타원형. 3∼4.5×2∼2.5㎛.
백색
여름~가을
초여름∼가을 연 2회. 흔히 왕겨 쌓아둔 곳, 때로는 목재의 파편에서 발생한다. 흔히 크게 군행하거나 균환을 만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