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중형. 수간에 백색 육질의 부채꼴∼주걱형의 버섯이 중첩해서 난다. 하면은 백색, 이빨모양 밀생. 참바늘버섯, 긴수염버섯 등으로도 불림.
이 버섯은 고혈압 환자의 혈압강하와 혈당 감소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국내에서도 시험 재배되고 있다.
자실체는 거의 대가 없다. 다습하고 유연한 육질이며, 건조하면 약간 강인해 진다. 갓은 부채꼴∼주걱형인데 밑동 쪽은 좁아진다. 단생으로 나기도 하지만 흔히 여러 개가 중첩해서 나는데, 크기 3∼8×3∼10cm 정도. 표면은 털이 없이 평활(때로는 털이 있는 경우도 있다), 백색∼약간 황색 끼가 있다. 가장자리는 얇고 고르거나 또는 약간 이빨보양이 된다. 살은 백색, 두께 2∼5mm,
하면 자실층은 이빨모양, 침은 끝이 날카롭다. 길이 3∼10mm, 백색, 건조하면 담황색∼진한 오렌지황색이 된다.
포자는 소시지형, 평활, 투명, 2∼2.5×5∼6.5㎛.
백색
여름~가을
여름~가을 주로 고로쇠나무, 너도밤나무, 참나무류 등 활엽수의 고목 수간에 군생. 재목에 백색부후를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