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소형. 구형∼아구형. 말불버섯과 달리 대가 없거나 극히 짧다. 밑동에 뿌리 모양의 균사속이 있는 특징이 있다. 애기말불버섯을 속이 달라져서 개칭.
자실체는 직경 0.8∼2cm의 극소형. 구형∼아구형. 소형의 균이다. 무성기부는 없으나 짧은 대가 있는 경우도 있다. 밑동에는 뿌리 모양의 균사속이 있다. 어릴 때 표면은 흰색이나 후에 점토색이 된다. 표면에 낮은 점상 비늘이 있으며, 백색이나 후에 갈색이 된다. 성숙한 기본체는 흰색, 성숙하면 진한 커피 갈색.
포자는 구형. 3∼5㎛. 벽이 두껍고, 미세한 가시모양이 있으며, 끝에 작은 자루가 있다.
흰색, 진한커피갈색
여름~가을
여름∼가을 임내 또는 초지, 또는 길가에 군생.
한국, 일본, 유럽, 북미
식독불명
이태수. 2016. 식용·약용·독버섯과 한국버섯 목록. 233pp. (재)한택식물원
이태수. 2016. 인터넷. 한국의버섯(www.koreamushroom.kr)
한국균학회 균학용어편집위원회. 2013. 2013 한국의 버섯 목록. 576pp. 한국균학회.
소형. 직경 2∼3cm, 거북찹쌀떡보다 작다. 구형∼아구형. 외피는 백색, 두껍다. 후에 달걀껍질 모양 박편으로 떨어지고 회백색 내피층이 들어난다.
자실체는 구형∼아구형, 2∼3(4)cm의 소형. 대는 없지만 기부에 섬유상 균사의 덩어리가 흙과 뭉쳐 있어서 자실체가 지면에서 이탈되지 못하게 한다. 외피는 두껍고 처음에 백색이다가 점차 외피가 달걀껍질 모양 큰 박편으로 떨어져 나가고 부서지기 쉬운 연백색∼회백색의 가죽질 모양 내피층이 들어난다. 내피층은 점차 흑갈색이 된다. 성숙하면 위쪽에 5∼10mm 정도의 원형 구멍이 생겨 포자가 비산된다.
기본체의 내부는 백색이다가 적갈색∼암자갈색이 된다.
포자는 아구형∼난형. 평활, 포자에 긴 꼬리 모양의 탄사가 있다. 갈색, 방울이 들어있다. 4∼6.5×3.5∼5.5㎛.
백색
여름~가을
여름∼가을. 잔디밭, 목장, 골프장, 초지 등의 지상에 산생. 흔히 계곡 부근에 난다. 어릴 때는 식용이 가능하다.
소형. 구형∼아구형. 어릴 때는 백색, 평활. 후에 표면에 미세한 그물눈 형태의 주름이 생기며, 외피가 벗겨지고 암적갈색 내피가 들어난다. 형태변화가 크다.
자실체는 폭 3∼6cm의 소형. 구형∼아구형이고 약간 밑동이 뾰족하다. 어릴 때는 표면이 평활, 백색, 흔히 쌀겨 같은 물질이 덮여 있지만, 오래되거나 건조하면 작은 그물눈 형태로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후에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검은 색을 띠게 되며, 외피는 조각 껍질모양 벗겨져 나가고, 평활하거나 쭈글쭈글한 가죽모양 내피가 들어난다. 내피는 암적갈색∼검은색이며, 포자를 싸고 있다. 그 후 위쪽에 1∼3cm 정도의 파열부가 생겨서 이곳에서 포자가 비산된다.
기본체의 내부는 백색이다가 올리브갈색∼암갈색이 된다. 어릴 때는 식용한다.
포자는 구형. 미세한 사마귀의 반점이 있고, 포자에 긴 꼬리 모양의 탄사가 있다. 갈색, 1개의 방울이 있다. 6∼6.5㎛.
백색
여름~가을
여름∼가을. 고산지대의 목초지나 초지에 부식층이 많은 곳에 또는 활엽수나 혼효림 지상에 난다. 어릴 때는 식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