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4월에 피며 흰색이고 향기가 나며 잎 사이에서 길게 난 화경 끝에 달리며 중앙 밑부분에 실같은 포가 2개 있으며 포는 길이 1cm정도이다. 꽃받침잎은 길이 7mm정도로서 피침형이고 털이 없으며 부속체는 길이 2mm정도로서 끝이 깊게 갈라지고 꽃잎은 도란형이며 길이 1cm정도로서 백색이고 5장이며 측판에 털이 있고 거는 길이 6mm정도로서 기둥 모양이다.
잎은 밑동에 밀생하고 난형 또는 긴 난형이며 깊게 장상으로 갈라지고 중앙열편은 길이 16.5cm 폭 4.5cm로서 크게 3개로 갈라지고 결각상의 톱니가 있으며 밑으로 흘러서 긴 대로 되고 2개로 갈라진 측열편 밖에서부터 길이 7cm 폭 3cm인 것 길이 11.5cm 폭 3.5cm인것 등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타원형이고 길이 10-16mm이다.
줄기는 없다.
다년생 초본
남산제비꽃과 태백제비꽃의 잡종성을 지니고 있으며 잎은 태백제비꽃의 가장자리에 깊은 톱니가 있는 것에서부터 밑부분이 우상으로 깊게 갈라진 것 및 남산제비꽃의 열편이 훨씬 넓어진 것 등 변이가 심하다.
꽃은 7-8월에 피고 흰색이며 화경(花莖)은 높이 10-17cm로서 끝에 2-15개의 꽃이 산형으로 달리고 총포편은 선형이며 밑부분이 넓어지고 동시에 뒤쪽이 부풀며 짧은 소화경과 길이가 비슷하고 소화경은 길이 4-10mm로서 털이 없다. 꽃받침은 통형이며 길이 7-8mm로서 중앙까지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긴 타원형이며 길이 3mm정도로서 끝이 둔하다.
잎은 모두 근생엽이며 끝이 둔하거나 뾰족하고 길이 25mm 나비 7-10mm로서 밑부분이 점차 좁아져 날개처럼 되며 엽병이 없고 가장자리가 다소 뒤로 말리며 밋밋하거나 희미한 톱니가 있고 뒷면은 황색 가루로 덮여 있으며 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