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4월 초순에 피며 지름 3-4cm정도의 황색이고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며 가지가 갈라져서 2-3개씩 피는 것도 있다. 꽃받침잎은 흑자색으로서 여러 개이고 꽃잎은 20-30개로서 꽃받침보다 길며 수평으로 퍼지고 도피침형이고 꽃잎에 꿀샘이 없으므로 별개의 속으로 분류된다. 수술은 많으며 꽃밥은 전체가 둥글게 보이고 짧은 털이 있다.
잎은 호생하며 삼각상 넓은 난형이고 길이 3-10cm로서 2회 우상으로 잘게 갈라지며 최종열편은 피침형이고 긴 엽병 밑에 잘게 갈라진 녹색 탁엽이 있다.
열매는 길이 3-4mm의 수과이며 화탁에 모여 달려서 전체가 둥글게 보이며 짧은 털이 있다.
원줄기는 높이 10-30cm로서 털이 없으나 때로는 윗부분에 털이 약간 있고 밑부분이 얇은 막질의 잎으로 싸인다.
근경은 짧고 굵으며 흑갈색 잔뿌리가 많이 나온다.
숙근성 다년초로 관화식물이다.
▶속명 Adonis는 희랍 신화의 청년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며 종명은 아무르지방에서 자란다는 뜻이다. ▶지역에 따라 개화시기를 비롯하여 잎 줄기들의 형질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자생지에 따라 다음과 같이 네가지 부류로 특성이 뚜렷하게 구별된다. ①경기 북부지역 : 중부지방에서 동일한 조건으로 재배하면 3월경에 꽃대가 올라와 4월초 중순경에 개화한다. ②백두대간 표고 약 800m이상 되는 고산지역 : 개체의 초장이 상대적으로 왜성이며 개화시기가 1월말-2월 초순에 걸쳐 빠르다. 꽃은 직경 2-5cm 미만으로 소형이다. ③계룡산 칠갑산 모악산 충청도의 해안 및 도서지역 : 개화시기는 1월말-2월 중순으로 빠르며 꽃은 직경 5-7cm정도로 대형이다. ④제주지역 : 다른 종들과는 달리 꽃과 잎이 함께 피며 잎이 상대적으로 연한 초록색을 띤다. 잎이 깊게 갈라지고 질감이 부드럽다.
꽃은 5-6월에 피며 길이 1cm로서 연한 자주색이고 소화경은 액생하며 길이 5-10cm이다. 꽃받침잎은 피침형으로서 길이 5-6mm이고 부속체는 밋밋하며 짧고 꽃잎은 길이 8-10mm이며 측판에 자주색 줄이 있고 다른 꽃잎보다 짧으며 잔털이 약간 있고 거는 반구형이며 길이 1.5-2mm이다.
잎은 호생하고 삼각상 피침형이며 둔두이고 밑부분은 다소 심장저이며 길이 4-10cm이고 밑부분의 폭이 1-3cm로서 가장자리에 희미하고 둔한 톱니가 있다. 엽병은 길이 2-5cm이며 탁엽은 녹색이고 길이 3-6cm로서 큰 톱니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긴 난형이고 털이 없다.
높이 30-50cm이며 원줄기는 총생하고 털이 없으며 가늘고 곧게 서며 밑부분이 다소 흑색이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줄기 끝에 길이 3cm의 작은 꽃자루들이 우산 모양으로 달리고 그 끝에 1송이씩 달린다.
포는 줄기에 달린 작은잎과 비슷한 모양이다.
꽃받침조각은 4∼5개로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6mm이며, 꽃잎은 없고, 수술은 길이가 4mm이며 그 수가 많고, 암술대는 위쪽이 굵다.
잎은 긴 잎자루가 있고 세 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며, 작은잎은 잎자루가 있고 길이가 2∼4cm, 폭이 1∼3cm로 3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다시 깊게 패어 들어간 모양으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앞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은 흰색이다.
열매는 6~7월경에 3~5개의 방으로 달린다.
골돌과이고 3∼5개가 비스듬히 위를 향하며 길이가 4∼5mm이고 타원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기부는 인편형 잎이 있다.
줄기는 약하고 곧게 서며 높이가 20∼30cm이다.
줄기 밑 부분에 비늘조각 같은 잎이 몇 개가 있고 줄기 중앙 윗부분에 잎이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