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짝 습지에서 자라고
햇빛이 잘 들고
습기가 많은
구릉지 내의 비옥한 곳에서 다른 잡초들에게 가리워진 상태로 생육한다.
: 그곳이 그랬나 싶습니다. 얼마나 많이 밟혀졌던지...
새벽에 내린 비로 땅이 더 질어져서 어찌나 미끄러웠는지...
벌써 네 명의 사람들이 와 있더군요.
위의 사진은 뭔가 좀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지
그들은 집게로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 잡아 놓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모아져 있어요.
청주에도 닭의난초가 많다는데...?? 그들의 말..ㅎ
정말 예뻤어요. 34촉? 그 정도.. 그들의 말에 의하면 해마다 줄고 있답니다.
그럴 것이다 싶었어요. 맨질거리는 흙이 그렇게 말해주는듯...
(함께 한 언니들도 무척 행복해 했어요. 저도 이 아름다운 꽃 앞에서... 기쁨 가득했답니다. 오래 보존되어야 할텐데...
언니들이 그 얘기를 하더군요. 너무나 밟혔는데 울타리라도 해줬으면 좋겠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