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경에 잎겨드랑이에서 짧은 화경이 있는 꽃이 피기 시작하여 위로 올라가며 끝에서 긴 꽃차례로 되고 작은포는 7~8개가 밑부분에서 서로 붙어 있으며 녹색이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꽃잎도 5개가 기왓장처럼 겹쳐지며 나선상으로 말리고 종형(鐘形)으로 윗면은 개출(開出)하고 홍색, 짙은 담홍색, 백자색 등 여러 가지 색을 갖는다. 한몸수술의 꽃밥이 밀집되어 있고 암술대는 1개이지만 끝에서 여러 개로 갈라지고 접시같은 열매가 달린다. 꽃을 촉규화(蜀葵花)라 한다.
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길고 원형이며 기부는 심장저이고 가장자리가 5~7개로 얕게 갈라지며 톱니가 있다.
꽃은 가지 끝의 엽액에 1개씩 달리며 지름 5cm로서 연한 황색이고 중심부의 중앙이 암적색이며 화경은 길이 1cm정도로 황회색 성상모가 밀생하고 소포는 중앙 부근까지 합쳐지며 꽃받침길이의 1/2정도이다. 소포편은 8-10개이고 화관은 종모양이며 6-8월에 개화한다. 많은 수술은 합쳐진 단체웅예이고 암술머리는 5개로 갈라지며 수술통의 중앙부를 뚫고 나오고 암홍색이다.
잎은 호생하며 편원형 또는 도란상 원형이고 급한 예두이며 원저 또는 아심장저이고 두꺼우며 길이 3-6cm 너비 3-7cm로서 표면에 털이 약간 있고 뒷면에 회백색 밀모가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둔거치가 있다. 엽병은 길이 8-20mm이고 탁엽은 길이 10mm정도로서 빨리 떨어진다.
열매는 삭과로 난형이며 길이 2cm이며 황갈색 성상모가 밀생하고 5개로 갈라지며 꽃받침이 달려있고 10-11월에 성숙한다. 종자는 콩팥형으로 암적색이다.
수피는 녹회색이고 어린가지에는 회색의 성상모가 밀생한다. 소지는 모두 황색이며 황회색의 털로 덮여 있다.
낙엽활엽관목.
지제부로부터 많은 줄기가 올라와 포기를 형성한다.
▶무궁화(H. syriacus): 국내 자생지는 확실치 않음. 수고 3m 7-9월에 개화 꽃폭 6-12cm 순백색 단심(丹心) 분황단심 홍단심 복색(覆色) 반겹꽃 겹꽃 등 병이가 많다. 우리나라의 나라꽃.
봄철부터 가을철까지 엽액에 소화경이 있는 연한 분홍색 꽃이 모여 달리며 소포엽은 3개이고 넓은 선형이다. 꽃받침은 5열하며 열편은 넓은 삼각형이고 꽃잎은 5개이며 끝이 파진다. 단체웅예의 대는 짧고 백색의 화사(花絲)는 사상(絲狀)으로 10개이며 심피는 윤상(輪狀)으로 배열된다.
잎은 호생하고 엽병이 길며 원형에 가깝고 5~7개로 얕게 장상(掌狀)으로 갈라지며 5~7개의 주맥이 있고 열편은 넓고 짧으며 둔두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삭과는 둥글납작하며 꽃받침에 싸여 있고 심피는 접촉면과 중축이 떨어지며 털이 없고 담갈색이며 8-9월에 익는다. 종자를 동규자라 한다.
꽃은 7-8월에 피고 연한 황색이며 엽액에서 자란 소화경 끝에 1개씩 달리고 지름 3cm가량이며 아침에 피었다가 오전에 시들며 꽃 밑의 소포는 11개이고 선형이며 연모가 있다.꽃받침은 5개로서 투명한 종형의 막질이고 맥 위에 털이 있으며 꽃잎은 5개로서 밑부분이 합쳐지고 윗부분은 복와상(覆瓦狀)이며 기부에 자줏빛 반점이 있다. 단체웅예의 축은 짧으며 암술대는 끝이 5개로 갈라지고 암술머리는 두상이며 깊게 5가닥으로 갈라지고 5실 자방이 있다.
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있고 3-5개로 깊게 갈라지며 윗부분의 것은 3개로 깊게 갈라지고 중앙열편이 가장 크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중앙부의 것은 5개로 얕게 갈라지며 밑부분의 것은 난상 원형으로서 갈라지지 않는다.
삭과는 길이 1.5cm가량으로 막질이며 검은 맥이 뚜렷한 꽃받침에 싸여 8-9월에 익는다. 종자는 검고 신장형이며 길이 3.5-6mm 폭2.5-4.5cm 두께 1-2mm이다.
꽃은 8-10월에 피고 지름 10-13cm로서 연한 홍색이며 윗부분의 엽액에 1개씩 달린다. 화경은 길이 6-12cm이며 꽃받침은 보통 중앙까지 5개로 갈라지고 선모가 섞여 있으며 소포가 꽃받침통보다 길다. 소포편은 8-10개로 선형이고 화경과 화통에 성상모가 밀생한다.
잎은 호생하며 둥글고 3-7개로 갈라지며 길이와 나비가 각 10-20cm이고 열편은 삼각상 난형이며 심장저이고 끝이 뾰족하며 둔한 톱니가 있고 표면에 성모와 잔돌기가 있어 거칠며 뒷면에 백색 성모가 밀생한다. 엽병에 성상모가 밀생한다.
열매는 삭과로 구형이고 지름 2.5cm정도로서 황색 강모가 밀생하고 맥이 있으며 종자는 많고 신장형이며 지름 2mm정도로서 흑갈색이고 뒷면에 긴 백색 털이 있다. 종자는 콩팥형이며 지름 2㎜정도이고 뒷면에 긴 백색 털이 있다. 10-11월에 익는다.
가지는 성모가 있고 초본성이다.
낙엽활엽소교목:낙엽반관목
외국에서 도입된 원예품종이 다양하며 1년생 묘목에서도 꽃이 피어서 짧은 기간내에 조경효과를 살릴 수 있다. 꽃이 나무 전체를 뒤덮는다.
꽃은 8-9월에 피며 1개씩 달리고 짧은 화경이 있으며 지름 6-10cm로서 보통 분홍색 내부에 짙은 홍색이 도는 것이 흔하나 개량된 것에는 순백색 분홍 등도 있고 겹꽃의 순백색과 청색에 가까운 것도 있다. 꽃은 정단에 단생 또는 액생하고 화경은 길이 4-14mm이며 소포편은 6-8개로 선형이고 화통은 종 모양으로 길이 15-20mm이다. 꽃받침잎은 난상 피침형이고 성모가 있으며 외부에 꽃받침보다 짧은 선상의 외악이 있고 꽃잎은 도란형이며 5개가
잎은 호생하며 난형 또는 능형 비슷한 난형이고 다소 3개로 갈라져서 첨두로 되며 넓은 예저 또는 원저이고 표면에 털이 없으며 기부에 3개의 큰 맥이 있고 길이 4-8cm 너비 2-5cm로서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는 둔한 또는 예리한 톱니가 있고 엽병은 길이 5-15mm이며 탁엽은 선형으로 길이 6mm이다.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형으로서 둔두이며 5실이고 포배개열되어 5개로 갈라지며 지름 1.2cm로서 황색의 성상모가 밀생하고 10월에 성숙한다. 종자는 편평하며 긴 털이 있다.
수피는 회색이며 어린 가지에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섬유질로 되어 질기며 잘 꺾여지지 않는 특색이 있다.
낙엽활엽소교목
우리나라 국화이다. 아침이슬을 머금고 청초하게 피는 5개의 붉고 하얀 꽃잎과 자방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정열적인 붉은색은 세계속으로 발전하는 우리 민족의 기상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꽃은 8~9월에 피며 액생하는 소화경 끝에 1개씩 달리고 지름 4cm 내외이다. 꽃밑에 엽상의 소포가 3개 있으며 삼각상 난형으로서 자줏빛이 돌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꽃받침잎은 술잔 같으며 녹색 잔점이 있고 작으며 꽃잎은 5개가 복와상으로 나열되고 연한 황색 바탕에 밑부분이 흑적색이며 수술은 많고 단체(單體)이다.
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길고 3-5개로 갈라지며 열편 끝이 뾰족하고 탁엽은 삼각상 피침형으로서 엽병 및 소화경과 더불어 털이 있다.
꽃은 5-9월에 피며 엽액(葉腋)에 3-6개가 뭉쳐난다. 꽃자루는 길이 1-3㎝ 소포엽(小苞葉)은 3개로 피침형 가장자리에 긴 털이 있다. 꽃받침은 5개의 3각상 열편이 있고 열편 표면에 긴 털이 난다. 꽃잎은 기부에 까끄라기 모양의 털이 있고 꽃받침과 길이가 같거나 약간 길다.
잎은 호생하며 원형 또는 신장형(腎臟形)이며 지름 3-6㎝이고 심장저(心臟底)로 5-9개의 가벼운 열편으로 갈라진다. 잎자루는 큰 것이 길이 20㎝에 이르며 잎새 쪽에 퍼진 털이 있다.
열매는 11개의 분과(分果)가 모여 원반형을 이루고 지름 0.8-1.2㎝이며 처음에는 털이 있으나 익으면 털이 없어지고 배면에 망목상(網目狀) 무늬가 가볍게 생기며 모서리에 톱날처럼 까끌까끌한 부속물이 없다.
줄기는 기부에서 많은 가지를 치며 땅위에 누어 사방으로 펴지고 길이 30-60㎝이다.
1년생 초본
▶국내에서는 1996년 5월 19일 경남 울산에서 채집하였다.
▶난쟁이아욱(M. neglecta Wallr.): 꽃잎은 길이 1㎝내외로 꽃받침 길이의 2배이며 기부에 털이 없다. 열매는 12-15개의 분과로 구성되며 분과의 모서리가 둥글며 배면은 망목상의 홈이 없다.
꽃은 8-9월에 피며 연한 황색이고 중심부는 흑자색이며 원줄기 끝에 총상화서로 달리고 밑부분의 것은 엽상포이지만 위로 갈수록 포가 작아진다. 꽃밑에 있는 소포는 4-5개로서 넓은 피침형이며 꽃받침과 더불어 나중에 떨어지고 꽃잎은 5개이며 복와상으로 겹쳐지고 많은 세로맥이 있으며 밑부분이 흑자색이고 수술은 단체(單體)이며 암술대는 5개로 갈라지고 흑자색이다.
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길고 엽신은 5-9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피침형 또는 도피침형이고 윗부분에 톱니가 약간 있다.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형이며 5개의 둔한 능선과 더불어 굳센 털이 있고 종자는 원숭이의 머리와 같은 모양이다.
꽃은 5∼9월 잎겨드랑이에 작은 꽃자루가 있는 꽃이 모여 달리며 밑에서부터 피어 올라가 총상화서를 이룬다. 꽃잎은 5개로 연한 자줏빛 바탕에 짙은 자줏빛 맥이 있는데 품종에 따라 여러 가지 빛깔이 있다. 꽃받침은 녹색이고 5개로 갈라진다. 여러 개의 수술대가 한데 뭉쳐 있으며 암술은 실처럼 가늘고 많다. 심피는 바퀴 모양으로 배열하고 꽃받침에 싸여 있다. 길이는 1.5~3cm이고 너비는1.1~2.2cm이다.
잎은 어긋나고 원형으로 5∼9개로 갈라지며 길이는 3~6cm 너비는 4~7cm이다.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와 긴 털이 있다. 잎의 밑은 심장형이다. 엽병은 길이 4~11c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