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착생. 쓸어진 나무나 가지 하면에 나고 황갈색, 후에 밤갈색. 관공 구멍이 크고 이빨모양∼낮은 이빨모양. 밤색주머니버섯이라고도 함.
자실체는 전배착생, 기주인 죽은 나무의 지면 쪽에 넓게 퍼지며 수 cm∼수 십 cm에 이른다. 어릴 때는 황갈색이나 후에 밤색을 띤다. 두께 1∼2mm, 자실층은 불규칙한 그물눈 모양의 얕은 구멍이 형성되고 구멍의 크기는 1mm 내외, 구멍을 싸고 있는 벽은 이빨 모양인데 때에 따라서는 낮은 이빨모양으로 쪼개진다.
포자는 타원형. 평활, 투명, 5×2㎛.
낭상체는 현저히 많다. 쐐기형, 막이 두껍고 투명, 표면에 옥수수 모양의 많은 결정이 덮여 있다. 25∼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