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착생. 회백색. 표면은 평활∼얕은 사마귀모양으로 결절, 건조할 때는 가장자리가 기질에서 분리되어 위쪽으로 굽는다. 후에 큰맥고약버섯이라 함. 색깔과 형태변화가 커서 혼동됨.
자실체는 전체가 배착생. 막편이 0.5mm 정도의 두께로 수 cm∼수십 cm 크기로 퍼진다. 신선할 때 막편은 기질에 단단히 붙지만, 건조할 때는 가장자리가 기질에서 분리되어 다소 위쪽으로 굽는다. 습기가 있을 때 표면은 평활가거나 얕은 사마귀모양의 결절이 다소 생기고 회백색이다. 건조할 때는 가장자리가 분명한 경계를 이루며 기질에서 분리되어 약간 위쪽으로 굽는다. 습할 때는 유연하고 밀납질이며, 건조할 때는 딱딱해 진다.
포자 타원형. 평활, 투명, 5∼7×3∼3.5㎛.
담자기는 가는 곤봉형, 25∼33×5∼6㎛. 4개의 담자뿔이 있고, 밑동에 연결꺽쇠는 없다. 피복형낭상체는 송곳모양, 벽이 두껍고, 위쪽의 절반 정도는 결정체가 붙어 있으나 두껍게 튀어나오지 않는다. 70∼100×12∼20㎛ 이하. 균사형은 1균사형, 균사는 벽이 얇거나 두껍고, 폭 2.5∼5.5㎛. 격막에 연결꺽쇠는 없다.
회백색
여름~겨울
여름∼가을. 소나무류 및 기타 침엽수류의 죽은 줄기나 가지 또는 그루터기 등에 난다.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