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3cm 이하. 난형∼찌그러진 구형, 알모양, 허연색∼연한 자갈색. 소나무 임지 땅위에 노출. 지역에 따라 색깔 차이가 크다. 알버섯이 기준종이 아니어서 한국명이 바뀜.
자실체는 직경 1.5∼3cm 정도. 땅 속에 난다. 때로는 반만 땅속에 묻힌다. 겉은 각피(殼皮)로 덮여있고 난형∼찌그러진 구형, 허연색∼연한 자갈색이지만 지표에 노출된 부분은 황갈색∼적색을 띤다. 손으로 만지면 연한 적갈색으로 변색이 된다. 특유의 방향이 있는데 오래되면 악취로 변한다. 각피 표면에는 연한 적자색의 뿌리 모양으로 균사속이 달라붙어 있다.
살은 미로상∼구형의 미세한 공간이 형성되어 있고 여기에 자실층이 생긴다. 처음에는 흰색이나 후에 황갈색이 된다. 송로(松露)라고 하며 식용 또는 약용으로 쓰인다.
포자는 긴 타원형. 평활, 방울이 들어있다. 8∼10×3.5∼4㎛.
허연색∼연한 자갈색
봄~가을
봄∼가을. 곰솔 또는 소나무 임내 모래땅에 흔히 나며, 길가, 강둑, 모래언덕 등에서도 난다. 땅속에 자라지만 후에 반만 땅속에 묻혀 노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