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강

by 빛 살 posted Jan 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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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꽃들로 화려했던 강변의 모습은 간데 없고

여기저기 씨방 맻힌 그 꽃들의 잔재들로 한 가득하더군요.

벼르고 간 강이 아니었던지라 휘~~이 둘러 보고 왔지요.

 

구름이 바람에 밀려 이리저리 몰려다니길래 혹시라도 눈이 오려나... 그럼 환상적일텐데 기대했지만...ㅎㅎ

 

 

river1.JPG

 

몰려다니던 구름이 사라져 가고 있다.

억새며 갈대며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한 곳으로 움직여주니 내겐 순간 그림이다...

와~~` 속으로 환호성치지만 사진은 고작... 늘 그렇다. 욕심은 내지 말기로.. 그 느낌이면 내겐 최고가 아닌가......

물론 그 느낌 그대로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면.. ㅋ~

 

 

 

river2.JPG

 

서쪽은 이랬는데

뒤를 돌아다보니... 동쪽은 맑디맑은 하늘빛... ㅎㅎ

그 또한 좋은걸

 

 

 

river3.JPG

 

2014년 1월 1일에

 

잘 보냅시다. 또 2014년도도  말입니다.

사는게 늘 그렇군요.

말을 안해 그렇지 다 좋은 일만 있을려구요.

'네게 아픔이 있다면 내게도 아픔이 있다는 것을.....'  그것이 세상 살아가는데 주어진 것들인가 합니다.

언젠가~~~  영원한 곳에서만이... 제겐 그것이 희망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