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빛님 바쁘시죠?

by 산과나무 posted Feb 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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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저도 바빠요...^^;

버섯 이름을 아는 것은 수정해 보았어요...

버섯이 벌써 4페이지나 되네요...

제가 방금 떠오른 생각인데요...

갈매빛님 꽃보기가 멀면 가까운 산에 가셔서 버섯을 많이 담아보세요...

헤...못보던 녀석 있으면 담으러 가보게요...

아, 생각만 해도 신나네요...꽃은 물론 더 좋지만요...

안 본 꽃 보려면 너무 멀리 가야 하니까요...남쪽 동쪽 막 그런데는 갈 땐 좋고 올땐 오다 지쳐 죽지 싶거든요...

멀리 갔다 오고 다음날이 월요일이면 출근할 때 피곤에 쩔어서 맛이 가고 일도 잘 못하고 너무 피곤해서 웃음도 안나와 생계가 위험해요...

그래도 꽃을 일단 보면 엄청 기분은 좋긴 좋은데...

아, 무릎도 튼튼하고 체력도 좋고 부지런하면서 기운찬 아이로 태어났으면 좋았는데...

갈매빛님은 일중독이세요...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아는게 병이시죠...일이 없어 조금 무능해 보여도 여유로운 삶이 저는 좋은 것 같아요...

저는 그런 사람 될 건데 일할 사람 가서 할 수 없이 떠맡기고 부탁하면 거절 못하고 하느라 잠못자는 스타일인게 문제예요...

능력은 안되지만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한 마디로 실속없이 스스로 피곤할 스타일이지 뭐겠어요?

얌체같이 사는 게 일신이 편하고 좋은데...희한한 것은 얌체들이 일이나 사회생활 더 잘한다는 거예요...,

세상은 그런 거예요...그렇죠?

일 잘하는 얌체와 일 못하지만 인간성 좋은 동료 중에 누가 낫냐고 하니까 TV에서 전자래요...

저는 남에게 피해 안 줄 만큼의 능력으로 일하면서 인간성 바른 사람이 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일잘하는 얌체가 세상에 많아지는 것이 결코 사회나 지구에 도움이 안될 거라고 생각해요...

갑자기 주제를 모르겠는 헛소리를 하는 이유는 피곤해서예요...^^;

피곤하면 이생각 하다가 저생각 하다가 횡설수설해요...

어쨌거나 너무 일을 많이 하지 마세요...집안 일로도 힘드실텐데...

홈페이지도 너무 잘 가꾸지 마시고 막 버려두세요...^^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저는 다녀갑니다...^^ 오랜 만에 들러서 조금 오래 머물러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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