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이 왠일이랍니까~
포천구절초가 거의 져 가고 있더군요.
꽃술이 다 갈색으로 변해 있고 싱싱한 개체는 어디에도 없음이니
세월이 이리 빨리 가 버리다니..
아무래도 가을 가뭄 때문에 꽃들이 빨리 꽃을 피울 수 밖에 없었나 봅니다.
끝물에 만난 포천구절초
시간이 없어 그 쪽에는 비가 오후에 개인다는 예보를 믿고 갔는데
도착하니 이른 시간..
비는 추적이고 바위는 미끄럽고
빛이 없으니 후레쉬를 써 봤는데.. 웃기는 사진이 되어 버렸네요. ㅜㅜ
뭐~ 그냥 재미로 찍는 사진이니 이렇거나 저렇거나
꽃을 봤으면 됐지비....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