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내일 모레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가위를 넘어서서 달도 기울구요.
모든 분들 추석 잘 쇠시고 살도 찌우고 하셨을 줄 압니다.
가까운 곳에 이 꽃이 그렇게나 많이 피고지고 할 줄이야...
그런데 그 산에는 독사가 우굴거린다네요.
그 산에 다니던 약초꾼인지를 만났는데
우리 복장을 보더니 그러고 어떻게 산엘 들어가느냐며... ㅠㅠ
온통 흰색은 어렵나 봅니다. 어쩌다 안을 들여다보니 색깔이 나옵니다.
그 산엔 보라빛은 없구 다... 빛바랜 엷은 청보라빛깔 내지는 흰금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