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국화~ 그 이름이 이 꽃에게 딱~ 들어 맞는다 싶었어요.
장화를 신고 갈걸 계속 건조해서 물이 없을 것이다 생각하고 갔더니만.. 에구구.. 그 더러운 물에 몽창 빠졌지 뭡네까..
(아우.. 바탕이 검정색이라서 눈에 너무 나빠요.. 바탕색.. ..으으~~~ ㅎ)
집에서 가까우니 가서 숫잔대도 보고 좀 그랫어야 했는데 벌써 고마리도 다 졌더군요.
너무 늦게 찾아갔어요. 꽃도 귀찮게 여겨질 때가 많답니다.
해야 할 일도 많거늘.. 이번 주 부터 공부 또 해야 하구요. 급수 하나 따기 엄청 어렵네요.
하여튼지간에.. 참 이쁘더군요. 가을빛도 얼마나 아름답던지.. 세상이 이토록 아름다운데 사람의 마음은 그렇지가 않나 봅니다.
한번 보세요.. 거기..... ㅎ
사진은 개떡 같아도 가을빛색은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이 사진 엄청 기대했어요. 그런데 빛이 이렇게 바스러졌어요.. 흑흑...........
많이 피었죠.. 사진이라도 보세요.
부럽다고 샘은 내지 마시공...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