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거대형. 어릴 때 오렌지색을 띤 갈색, 후에 자갈색∼암갈색, 주름살은 연한 황색, 대는 짧고 위쪽엔 고리모양 굵어져 있다. 대 부분의 살이 암자색인 특징.(독, 장기간 설사)
야간이나 어두운 곳에서는 청백색의 빛을 발하는 특징
갓은 폭 6∼25cm의 중형∼거대형. 처음에는 구형이나 반원형∼콩팥형으로 되고, 어릴 때는 오렌지색을 띤 갈색인데 약간 진한 색을 띈 작은 인편이 붙어있지만, 성숙하면 자갈색∼암갈색이 된다. 야간이나 어두운 곳에서는 청백색의 빛을 발하는 특징이 있다. 살은 백색. 연질이며 주변부는 얇지만 대 부근에는 두껍다. 대의 살은 암자색 또는 흑갈색. 즉 대 부분이 암자색∼흑갈색을 나타내는 것이 느타리, 참버섯 등과 매우 다른 점이나 때로는 뚜렷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독버섯이며, 느타리로 잘못 오인하여 먹는 경우가 있고, 심한 설사를 장기간 하게 된다.
주름살은 연한 황색∼백색. 대에 내리붙음. 폭은 넓고, 2개씩으로 갈라지며, 다소 촘촘하다.
대는 1.5∼2.5cm(굵기1.5∼3cm), 매우 짧고 굵으며 갓의 한쪽에 붙어 있다. 갓과 같은 색. 대의 위쪽엔 고리모양으로 굵어져 있다.
포자는 구형. 대형, 평활, 지름 11.5∼15㎛. 포자문은 백색인데 약간 회갈색을 띤다.
자갈색∼암갈색
여름에서 가을. 특히 가을철에 서어나무 등 활엽수의 말라죽은 줄기에 겹쳐난다. 나무줄기 전체를 덮기도 한다.